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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추석’ 전후에는 꼭 집안건강 챙기세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9-06 19:06


기록적인 늦더위가 9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오면서 추석연휴 기간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덥고 습한 날씨는 식중독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악취에 취약하기 마련이라 '민족의 대이동'과 더불어 '세균의 대이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세정제 등 집안관리 전용제품을 활용하면 묵은 때는 물론 대청소로도 제거되지 않는 세균과 악취까지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 애경에스티 마케팅팀 박근서팀장은 "명절엔 집안에 손님 출입이 잦아 평소보다 각종 병원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며 "흩어졌던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꼼꼼한 집안 위생점검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명절음식 준비에 기름기 찌드는 부엌

명절음식 중에는 기름을 이용해 지지고 볶는 음식이 유난히 많다. 준비해야 하는 음식 양도 많다 보니, 빈대떡이나 전을 부치는 등 간단한 요리는 주방에서 밀려나 거실에서 이뤄지기 쉽다. 주방은 물론 거실 구석구석에 들러붙은 기름찌꺼기 등은 더운 날씨 때문에 부패해 세균이 생기기 쉽다. 음식물찌꺼기 등으로 얼룩진 가스레인지는 식초와 물을 1대1로 섞은 후 끓여 식혀 만든 식초물을 뿌린 뒤 닦으면 쉽게 지워질 뿐만 아니라 살균효과도 있다.

가스레인지 부근은 평소에도 소다수와 식초물 등으로 수시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타일 틈새의 찌든 때도 식초물을 뿌린 후 마른 행주로 닦아내면 된다. 맥주의 당분은 기름때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손님상에서 먹다남은 맥주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헝겊에 맥주를 적셔 닦아내거나 키친타월에 맥주를 적신 후 덮어두었다가 일정시간이 지나 떼어내면 된다.

물론 전용세제를 사용하면 쉽고 빠른 세정과 살균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홈즈 퀵크린 세정제 주방용'은 세정 및 살균기능에 청소 후 기분 좋은 향을 남기는 발향(發香) 효과까지 지닌 제품이다.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주변은 물론 주방 타일, 레인지 후드, 환풍기 등 주방 곳곳에 사용할 수 있다. 피부보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자극이 거의 없다.

잦은 손님 출입에 먼지 잘 날 없는 현관

현관은 손님과 함께 딸려오는 먼지와 외부물질로 인해 지저분해지기 십상이다. 녹차를 우려내고 남은 찌꺼기를 현관에 뿌려주면 녹차잎이 먼지와 작은 쓰레기를 흡착해 빗자루로 쓸어주기만 해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솔이 뻣뻣한 도배용 붓을 신발장에 준비해두고 수시로 쓸어내면 바닥타일 사이에 먼지가 끼는 것을 막아 깨끗한 상태의 현관을 유지하는 데 좋다.


땀과 세균으로 인해 쾨쾨한 냄새가 나는 신발장에는 먹고 난 김 봉지에 들어있는 건조제나 숯을 넣어두면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제습, 살균, 탈취가 모두 필요한 신발장에는 전용제품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홈즈 탈취탄 신발장용'은 일반숯에 비해 탈취기능과 음이온 방출효과가 뛰어난 최고급 숯인 비장탄과 활성탄을 사용해 발 냄새 및 신발 냄새를 흡수하고 곰팡이균을 억제해 냄새를 근원적으로 없애준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공간이다. 드나드는 손님에게 말끔한 첫인상을 주려면 소취방향제 등으로 후각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실내용'은 미네랄 및 녹차 카테킨이 배합된 천연 소취성분이 악취를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또한 향 입자와 소취 입자를 공기 중에 고루 분산시키는 슈퍼 웨이브 휘산지를 사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은은한 향이 지속된다.

각종 냄새로 퀴퀴해지는 실내와 커튼

집 안팎의 먼지에 늘 노출될 뿐만 아니라 수시로 사람 손을 타는 커튼은 세탁이 번거로우므로 평소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명절음식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깨끗이 빨아 말린 커튼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두면 기름때나 먼지 등이 커튼에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더러워져도 물빨래로 쉽게 없앨 수 있다.

각종 음식냄새, 담배냄새 등이 배인 소파나 쿠션, 커튼 등에는 소다가루가 좋다. 소다가루를 골고루 뿌린 후 잠시 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말끔하게 냄새가 없어진다. 탈취기능이 있는 숯이나 레몬, 원두커피와 녹차찌꺼기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안 곳곳에 숯과 원두커피 찌꺼기를 놓아두면 생활악취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레몬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10초 정도 돌려주면 온 집안에 레몬향이 퍼져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남은 녹차찌꺼기를 후라이팬에 볶으면 부엌의 음식물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홈즈 에어후레쉬 에어로졸'은 공기 중 악취는 물론 의류, 커튼, 침구류 등의 섬유에 배인 냄새까지 없애주는 국내 최초의 공기 및 섬유 겸용 소취제이다. 냄새를 진한 향기로 가리는 것이 아니라 매우 미세한 입자가 공기 중의 악취와 화학적 결합 및 분해 과정을 거쳐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소취가 가능한 항균제품이다. 비가연성 공기 충전제인 천연 질소가스를 사용해 폭발 위험이 적기 때문에 화기 옆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장마의 흔적으로 곰팡이 슨 벽지

유난히 길었던 장마는 집안 구석구석에 흔적을 남겨두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곰팡이다. 손님이 묵을 방의 벽지에 약간의 곰팡이가 생겼다면 비누 등 세탁세제의 거품을 묻혀 닦아내면 곧잘 지워진다. 냄새가 심한 곰팡이라면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애경 팡이제로'는 생활 주변에 서식하거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한 곰팡이균을 살균해주며, 천연해초 성분을 사용해 인체에도 안전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손님방에 불쾌한 냄새가 배어 있다면 아로마 향초를 태우면 악취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홈즈 에어후레쉬 에어로졸 침실용'은 국내 최초의 침실전용 소취방향제이다. 은은하고 편안한 아로마 카모마일향이 숙면을 도와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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