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왕' 김수지,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위해 5000만원 '통큰 기부'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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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5 15:46


'가을여왕' 김수지,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위해 5000만원 '통큰 기부…
사진제공=와우매니지먼트그룹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가을여왕' 김수지가 5000만원 뜻 깊은 기부를 했다.

KLPGA 통산 6승에 빛나는 김수지는 25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자립 준비 ?년 자립 지원 사업'에 써달라며 기부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2000만원 기부가 있어 누적 액수로는 7000만원.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수지와 함께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장본부장, 유복순 경기W아너클럽 회장, 김형근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장과 김수지의 기부로 후원을 받게 된 자립 준비 청년 2명이 참석했다.

김수지는 지난 2023년 3월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08호 회원으로 가입한 뒤, 지속적으로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자립 준비 청년들은 가정의 해체, 방임, 학대 등의 사유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자립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신체, 정신 건강 상의 문제를 겪게 되기도 한다. 김수지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안정된 생활환경에서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행복 반올림'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김수지는 "모든 청년이 좀 더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길 바라며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2014년 프로에 뛰어든 김수지 동부건설 소속으로 통산 6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그 중 메이저 대회 우승이 3승. 유독 가을에 열리는 대회에 강해 '가을여왕'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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