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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K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김지현은 올 시즌 상금순위 64위에 그쳐 시드권 확보에 실패했다. 그동안 꾸준한 활약으로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가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그에겐 새 시즌 운명을 건 시드순위전의 부담감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수석으로 시드순위전을 마무리 하면서 새 시즌에도 정규투어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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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