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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만 있다고? 웨지로 다 했다! 정찬민이 쓴 '그 클럽' 공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3-11-07 08:56 | 최종수정 2023-11-07 08:56


장타만 있다고? 웨지로 다 했다! 정찬민이 쓴 '그 클럽' 공개
◇사진제공=테일러메이드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 정상에 오른 정찬민(24).

이번 대회에서 정찬민은 트레이드마크인 호쾌한 장타 뿐만 아니라 정교안 쇼트게임 능력을 보여줬다. 최종라운드 8번홀(파3)에선 홀컵과 19.4m 떨어진 러프에서 공을 높게 띄우는 로브샷으로 버디를 잡아내 탄성을 이끌어내기도. 이후에도 적지 않은 거리에서 장타 베이스를 활용, 웨지로 그린을 공략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정찬민이 썼던 테일러메이드 밀드그라인드4(MG4) 웨지는 최근 공개된 모델. 그린에 볼을 빠르게 멈추는 레이저 그루브 웨지 콘셉트로, 자동차 타이어 트레드와 비슷한 원리인 올 뉴 스핀 트레드 기술을 적용해 젖은 상태에서도 향상된 스핀 성능을 보여준다.


장타만 있다고? 웨지로 다 했다! 정찬민이 쓴 '그 클럽' 공개
◇사진제공=테일러메이드
테일러메이드 퍼터&웨지 제품 제작 수석 이사 빌 프라이스는 "MG4는 수분에 노출된 상태에서 스핀양을 늘리는 특별한 기술이 탑재됐다. 올 뉴 스핀 트레드 기술인데 레이저로 그루브를 정교하게 가공해서 마찰력을 놓인 것이다. 풀 스윙뿐만 아니라 짧은 컨트롤 샷에서도 마찰력을 극대화해서 스핀양을 늘려준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의 스핀 성능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헤드 모양을 설계했다. 그리고 부드러운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백 지오메트리를 적용했다. 중심 타점 뒤에 더 많은 무게를 배치해서 골퍼가 원하는 샷 궤적과 스핀 성능, 부드러운 타격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옵션을 채택한 것도 매력적이다. 스윙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바운스는 여섯 가지이다. 잔디를 매끄럽게 빠져나가는 표준 바운스(SB)와 SB에 조작 성능을 더한 표준 바운스 C(SBC), 단단한 잔디에서 샷 메이킹이 탁월한 로우 바운스(LB), LB 그라인드에 페이스를 조작 성능을 더한 로우 바운스 V(LBV), 부드러운 잔디에서 성능이 탁월한 하이 바운스(HB), 솔 너비를 넓힌 하이 바운스 와이드(HBW) 등이다.


장타만 있다고? 웨지로 다 했다! 정찬민이 쓴 '그 클럽' 공개
◇사진제공=테일러메이드
MG4 웨지는 46도부터 60도까지 2도 편차 로프트로 구성되었으며 트루 템퍼 다이내믹 골드 투어 이슈 115g 웨지 샤프트와 램킨 크로스라인 360 그립을 장착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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