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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 2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선산 아웃, 인 코스(파72·7183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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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원은 투어 마지막 무대였던 이번 대회에서 이틀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2라운드를 마친 박준원은 대회장 내 연습그린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캐디로 나선 김경태 뿐만 아니라 선수회 대표이자 또 다른 동갑내기 권성열(37), 골프존-도레이오픈 '디펜딩챔피언' 박은신(33)이 참가해 우정을 나눴다.
인생 2막을 여는 박준원은 포부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후배 양성에 힘쓰며 선수들이 의지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