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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우승 빼고 다해봤던 지난해 신인왕. 그 묵은 아쉬움을 시즌 첫 대회에서 풀었다.
이예원은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확보하며 상금랭킹 3위(1억5379만원)로 올라섰다. 내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KLPGA투어 33번째 대회 만에 오른 정상.
이예원은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전예성과 박지영 2명의 공동 2위에 6타 차로 앞서며 우승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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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홀(파5) 버디로 1타를 줄였지만, 7번홀(파4), 10번 홀(파4), 13번 홀(파43)에서 보기를 범하며 2타 차로 쫓겼다.
하지만 14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5m 옆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추격을 차단했다. 다시 3타 차로 벌린 이예원은 4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첫 우승 트로피를 지켜냈다.
박지영과 전예성이 각각 2타씩 줄이며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소영과 안선주가 나란히 1타 씩을 줄여 공동4위(1언더파 287타). 시드전 수석 합격자인 신인왕 후보로 김민별은 2타를 줄여 1오버파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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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