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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코로나19 시대를 거친 골프 산업의 가장 큰 변화는 연습장에서 두드러진다.
론치모니터가 국내에 소개된 초기엔 비용, 공간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플라이트스코프, 보이스캐디 등 저비용 고효율의 개인용 론치모니터가 출시되면서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유럽에선 로리 매킬로이, 브라이슨 디셈보, 타이거 우즈 등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유명 선수들이 연습에 활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플라이트스코프를 국내 출시한 쇼골프 관계자는 "최근 골프 트렌드는 실제 필드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활용해 스윙에 대한 정교한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며 "론치모니터가 대중화되며 자연스럽게 데이터를 접하는 레슨 트렌드는 골프문화를 더욱 고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