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텔레콤이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의미 있는 대회를 열었다.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승민은 올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세번째 컷 통과를 이루면서 버디 기금 모금에 참여했다.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발달장애골프선수들의 성장에 힘을 더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프로골프 선수 자격으로 동참했다.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한 ESG활동 실천의 일환으로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대회를 지속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이바지 할 계획. 나아가 패럴림픽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국내 장애인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
|
|
홍제표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장은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 선수를 대상으로 의미 있는 골프대회를 열어줘서 감사하다. 발달장애인들도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일하게 땀과 열정을 갖고 경기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오픈에 참여했던 최경주는 대회 개회식과 시타식에 참가했다. 최경주 프로는 "이번 대회는 골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승민 프로 같은 선수가 많이 배출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한 ESG활동으로 2020년 방과 후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 활성화 캠페인 '위드(WITH)'를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민 생활스포츠 확산 캠페인 '오늘은 ?옰胎跆맛?을 진행 했다. 올해는 발달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라이크 유(LIKE YOU)' 캠페인을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