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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4·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한 배선우(22·삼천리)와 중국의 펑샨샨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만들었다. 이로써 장하나는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 날까지 배선우, 펑샨샨과 동반 라운드를 하게 됐다.
장하나는 "오늘 욕심을 부리다가 우드를 쳐야 할 홀에서 드라이버를 잡아 아웃오브바운스(OB)가 되는 바람에 더블 보기를 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민영(24·한화)은 10번 홀(파5)에서 티샷 OB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마지막 세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9언더파로 4위에 자리했고, 신인 이정은(20·토니모리)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5위를 달렸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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