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공동 2위에 만족하게 됐다.
올 시즌 2승째는 일본에서 신고했다. 신지애는 지난 2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JLPGA 투어 대회로만 따지면 지난해 11월 메이저대회였던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코리안 낭자들은 일본 무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10개 대회에서 4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이보미가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했다. 김하늘은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지희(37)가 지난달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