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3번 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하위인 64번 시드를 받은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에게 1홀차 진땀승을 거뒀다. 톱시드 조던 스피스(미국)도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을 3홀차로 제치고 승점 1을 얻었다.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5번 시드 리키 파울러(미국)를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제압했다.
안병훈(25)은 스콧 피어시(미국)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0.5를 나눠 가졌다. 재미동포 케빈 나(33)는 스마일리 카우프먼(미국)을 2홀차로 꺾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