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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케빈 나(32)에게 3년7개월 만에 우승컵에 입맞출 기회가 찾아왔다.
케빈 나는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찰리 호프먼(미국)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3위를 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과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6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아마추어 양 건(21)은 공동 41위(2언더파 208타), 김민휘(23)는 공동 68위(1오버파 211타)에 자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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