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박인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페테르센은 2일(한국시각) LPGA 투어 사무국을 통해 허리 디스크 증세가 악화해 대회에 나설 수 없다며 "나비스코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대회에 나가지 않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페테르센은 지난주 끝난 KIA 클래식에도 허리 통증을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