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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10일 끝난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니 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PGA 투어 통산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 2002년과 2006년 이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44)는 첫날 버디 4개, 보기 5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2타로 배상문(28)과 함께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양용은(42)은 2오버파 73타로 재미교포 존 허(24)와 함께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