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에 나섰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체면을 구겼다.
맷 존스(호주)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빌 하스(미국) 등 세 명이 5언더파 211타,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에 그쳐 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43·SK텔레콤)가 이븐파 216타로 재미교포 리처드 리(26)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5위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