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나연(26)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4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선두와 불과 3타 차이다. 이지영(28) 유소연(23)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고 김인경(25)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9위(5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26위(2언더파 211타)에 머물렀다. 4라운드에서 루이스가 박인비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박인비가 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