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10만달러) 1라운드에 출전해 남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시즌 첫 대회로 출전했던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는 수모을 겪었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 출전한 이번 대회 1라운드서 우즈는 토리 파인스 골프장이 자신의 홈 코스임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우즈는 이곳에서 열린 대회에서 모두 일곱차례나 우승했다.
샌디에이고(미국)=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사진제공=스튜디오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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