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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고생했던 존 댈리, 자신 이름 딴 칵테일 출시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2-12-21 15:50


'괴짜 골퍼' 존 댈리(46·미국)가 자신의 이름을 딴 칵테일을 만들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댈리가 알코올 농도가 15도인 '존 댈리 칵테일'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등에서 출시했다. 1991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과 1995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댈리는 경기력보다 코스 안팎에서 특이한 행동을 자주 해 더 유명해졌다. 특히 음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많았다. 지난 2008년 10월에는 만취 상태로 발견돼 인근 경찰서에서 하루 동안 보호 관리를 받았다. 또 2008년 초 한 대회에서 컷 탈락 후 여종업원이 있는 술집에서 술 파티로 구설에 오르는 등 술에 관한 기행을 자주 벌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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