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3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LPGA 팬들에게 밝았던 선수, 노력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LPGA에서는 은퇴하지만 골프계를 영원히 떠난다는 생각은 가져본 적이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를 땄기 때문에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할지는 조금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지은은 10일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중간합계 10오버파 226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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