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볼 업체인 '볼빅(회장 문경안)'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3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 산업계 사기 진작 및 경쟁력 향상를 위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공헌한 스포츠 산업체를 선정, 정부가 주는 상이다. 볼빅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볼 메이커로 유명하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국내 골프산업 저변확대, 꿈나무 육성, 청소년 대회와 프로 대회 등을 후원하는 등 골프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국내 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를 생산하는 LS네트웍스가 받았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국내 골프용품 산업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체육계, 학계, 언론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스포츠산업 대상 업체에는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