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타이거 우즈(36·미국)의 슬럼프 탈출 신호는 확실하다. 한달간의 공백 뒤 복귀전 성적은 합격점이다.
주로 호주 투어와 유럽투어, 네이션와이드 투어(미국 PGA 2부)에서 활약한 챌머스는 1998년 호주오픈 이후 13년만에 개인통산 프로 대회 9승째를 품에 안았다.
우즈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의 보스인 애덤 스콧(호주)은 합계 9언더파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