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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어떤 모습을 보고 믿어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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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 최악의 상황을 만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번 시즌은 끝까지 가볼 생각으로 보인다. 당혹스럽다. 우승청부사이자 명장이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과감하게 내쳤던 토트넘이 빅클럽과 빅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끝까지 믿어주고 있다. UEL 결승에 올라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이 우승하는 게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토트넘 팬들도 점차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경기력과 결과가 그렇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로 팬들이 본적도 없는 14위를 달리고 있는 현 상황이다.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도 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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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4위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하고 나면 4강 상대는 이탈리아 세리에A 6위를 달리고 있는 라치오가 유력하다. 결승 상대로는 아틀레틱 빌바오 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상되는 상황.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렇게 난적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희망을 품기 어려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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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만 하고 있는 토트넘의 늦은 대처로 인해서 손흥민의 2024~2025시즌도 무관으로 끝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