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토트넘에선 발롱 못 받아'...케인, EPL 복귀 시 '파격' 행선지 후보 등장→"진지하게 고려 중"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3-24 09:30


'흥민아, 토트넘에선 발롱 못 받아'...케인, EPL 복귀 시 '파격'…
사진=트위터 캡처

'흥민아, 토트넘에선 발롱 못 받아'...케인, EPL 복귀 시 '파격'…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더라도 토트넘이 아닌 다른 행선지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23일(한국시각)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EPL 복귀를 원하며, 이미 선호하는 팀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엘나시오날은 '케인의 미래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 소식에 따르면 케인은 올 시즌 이후 EPL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미 그를 영입할 유력한 팀이 있다. 바로 리버풀이다. 케인은 리버풀의 비전에 완벽하게 부합하며, 공격진에 즉각적인 리더십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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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최근 차기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 EPL 구단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고민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일부 영국 언론은 '이제 케인은 자신의 경력에서의 망신이었던 무관을 잠재우고, 또 다른 주요한 득점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케인은 EPL에서 앨런 시어러의 260골을 넘어설 수 있으며 불변의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케인의 6700만 파운드(약 1260억원)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은 부인되지 않았다. 이것이 EPL 복귀로의 길을 열 수 있다'라고 점쳤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케인이 2023년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해 4년 계약을 맺을 당시 연도별로 바이아웃(특정 금액이 지불되면 선수가 이적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조항) 금액이 줄어드는 옵션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해당 금액은 현재 6700만 파운드(약 1260억원)가 적용되고, 내년 겨울에는 5400만 파운드(약 1020억원)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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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올 시즌 자신의 숙원 사업이었던 우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은 2위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크게 유지하며 우승 후보 1순위로 올라섰다. 갑작스러운 연패가 아니라면 순위가 뒤집힐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일 정도로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케인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룬다면 다음은 EPL에서의 신기록이 될 수 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13년간 뛰면서 구단 역대 최다골(280골)과 더불어 EPL 역대 최다 득점 2위(213골)에도 올랐다. 앨런 시어러의 260골 기록과는 47골 차이로, 케인이 만약 두 시즌 정도 현재 기량을 EPL에서 유지한다면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수치다. 케인으로서도 복귀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여러 행선지도 거론됐다. 친정팀 토트넘을 포함해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 맨유 등 여러 구단이 케인이 이적할 만한 팀으로 연결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리버풀 이적 가능성과 함께 케인이 EPL 복귀를 결정한다면 어떤 팀이 그를 품게 될지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흥민아, 토트넘에선 발롱 못 받아'...케인, EPL 복귀 시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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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우승과 거리가 먼 토트넘에서는 발롱도르를 받을 수 없다는 뉘앙스의 말을 남기며 토트넘 복귀에 선을 긋는 듯한 모습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에도 나는 40골 넘는 득점을 기록했지만, 우리가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기 때문에 나도 발롱도르 경쟁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에서 뛸 때는 아무리 골을 많이 넣어도 결국 우승 트로피가 없어 발롱도르 경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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