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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승점 1을 획득할 수 있어 만족한다."
오만은 이날 한국의 막강 공격진을 잘 막아냈다. 자베르 감독은 "수비를 잘했다. 이번 경기에서 잘하지 못했더라면 무승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거다. 한국 선수들이 공간이 생기면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기에 박스 밖으로 밀어내려고 했다. 찬스가 왔을때 득점까지 만들어내서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전반 상대를 막기 위해 수비에 5명, 허리진에 4명을 배치했다. 후반에도 1대1에서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들이 들어왔기에 역습이 효율적으로 나왔다"고 했다.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의 잔디에 대해서는 "잔디가 다르더라. 부드러웠다. 훈련할때부터 익숙치 않았다. 공이 잘 튕겨나가더라. 잔디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경험했던 다른 잔디와는 달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