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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이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하던 카마다 다이치가 해결사였다.
일본은 경기 초반 바레인의 수비벽을 공략하는데 애를 먹었다. 전반 6분 쿠보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가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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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득점 취소 상황을 제외하면 전반전에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바레인의 5백이 일본의 예상보다 단단했다. 일본이 전반 종료 직전에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히데마사가 달려가는 미토마에게 적절한 패스를 찔러줬다. 미토마가 페널티박스로 들어가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그대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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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카드가 제대로 적중했다. 후반 21분 일본의 빠른 공격이 이뤄졌다. 우에다가 공을 받아서 돌아선 뒤 쿠보에게 제대로 찔러줬다. 쿠보는 공간으로 뛰어가는 다이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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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후반 38분 순간 수비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노출했지만 이타쿠라의 집중력이 빛났다.
일본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42분 코너킥에서 쿠보가 키커로 나섰다. 짧은 패스를 연결하고 다시 연결받은 뒤 쿠보는 페널티박스로 들어가서 사각에서 골키퍼와 골대 사이로 절묘한 슈팅을 찔러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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