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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 기적은 K리그1의 환희였다. 그 기쁨이 그라운드를 수놓는다. 광주는 쉼표 없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광주는 16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다. 갱없는 드라마를 쓴 '매직' 이정효 광주 감독은 12일 "4월까지는 리그에만 집중하려 한다. 다가오는 김천전만 생각하겠다. 잘 분석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는 ACLE에 대비해 포항 스틸러스와의 4라운드를 22일로 연기했다. K리그1에선 1승2무(승점 5)로 유일한 무패팀이다. 하지만 김천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지난해의 상승세가 재연되고 있다. 이쯤되면 돌풍이 아닌 실력이다. 김천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 중이다. 12개팀 가운데 최다 득점(7골)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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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함께 '빅2'로 기대를 받은 서울은 좀처럼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FC안양에 2대1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3, 4라운드 김천, 수원FC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로 체면을 구겼다. 승점 5점(1승2무1패)의 서울은 단 2골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강원이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을 춘천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해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강원은 김천과 흐름이 똑같다. 지난 라운드에선 전북과의 원정경기서 1대0으로 승리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4차례 만남에선 서울이 2승1무1패로 우세했다. 그러나 '서울의 봄'이 언제 올지는 의문이다.
ACL2를 위해 호주 시드니 원정을 다녀 온 전북은 여전히 위기다. 지난해 사상 첫 파이널B로 떨어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 4경기에서 1승1무2패(승점 4)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 상대인 포항도 갈 길이 바쁘다. 2주 만에 무대에 올라 '의욕충만'이다. 전북은 16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지난 라운드에서 첫 패전의 멍에를 안은 대구는 15일 오후 4시30분 안방에서 3연패의 늪에 빠진 안양과 맞붙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