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의 계약협상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매체는 "리버풀의 팀 동료인 버질 반다이크와 알렉산더 아놀드도 리버풀과의 계약 종료를 6개월 앞두고 있다"며 "내년 여름 이후에도 자신의 계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살라는 리버풀의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 체결에 가까워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다.
슬롯은 "살라는 상대 팀이 공을 가지고 있을 때에도 팀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뛴다"며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
살라와 리버풀 사이의 구체적인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는 않고 있지만, 재계약할 가능성이 더 크다.
살라는 이번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연일 과시하고 있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하면서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20골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7~20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8시즌 연속으로 공식전 20골 이상을 달성한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린다. 리버풀이 내년에도 우승 경쟁에 힘을 쏟기 위해서는 살라가 공격을 지휘해야 한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도 살라와 유사하게 내년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여전히 토트넘에서 재계약에 대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