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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처참한 교통사고를 당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공격수 마카일 안토니오가 3주만에 퇴원했다.
그는 "최근 겪은 일을 통해 눈을 떴다. 매순간이 소중하다. 응급구조 및 병원 관계자, 웨스트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이 없었다면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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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안토니오가 운전하던 페라리 차량은 반파됐다.
해당 지역은 비와 바람이 부는 날씨 탓에 도로가 매우 미끄러웠고, 이 때문에 차량을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는 268경기에서 68골을 넣은 웨스트햄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