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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과의 행복한 미래만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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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살라가 리버풀과 결별하고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손꼽힌 것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다. 막강한 자본력을 무기로 세계에서 유명 선수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사우디리그가 다시 살라의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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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스카이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팀들의 리버풀 공격수 살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크지만. 영입을 추진하는 데 점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살라가 요지부동으로 리버풀에 남으려 하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살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어려워한다는 듯이다. 리버풀 닷컴도 '살라의 시선은 리버풀 구단에 확고하게 고정되어 있으며, 미래에도 리버풀과 함께 승리를 꿈꾸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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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리버풀에 대해 "지난 수 년간 리버풀에 있었다. 이런 클럽은 없다. 아직 12월인데 미래에 대해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다.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그러나 (이적과 잔류)는 내 손이나 팬들의 손을 떠났다. 두고 보자"고 했다. 리버풀 구단이 마음을 돌려 재계약안을 제시하면,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 담긴 발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