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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브라질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인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르를 떠날 가능성이 등장했다.
다만 호드리구의 입지는 올 시즌 들어 확연히 달라졌다.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가 문제였다. 레알은 음바페의 합류로 인해 호드리구의 출전 시간을 꾸준히 보장해줄 수 없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엔드릭 등 호드리구 없이도 공격진을 구성하기에 문제가 없었다. 결국 호드리구는 직전 여름 이적시장부터 이적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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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뉴스는 '맨시티는 호드리구 영입을 위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호드리구는 맨시티 이적에 긍정적이다. 맨시티도 선수를 설득해 이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다. 이적시장 막판 레알이 호드리구에게 잔류를 이야기하며 이번 여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호드리구의 이적은 열려있으며, 맨시티가 공격을 보강할 주요 옵션으로 남았다'라며 호드리구가 다시 맨시티로 향하는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드리구까지 합류한다면 엘링 홀란을 보유한 맨시티의 공격진은 훨씬 강력해질 수밖에 없다.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훌리안 알바레스의 공백을 채우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
호드리구의 이적 가능성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늘어가고 있다. 내년 여름에도 불안한 입지가 계속된다면 호드리구의 잉글랜드행 가능성을 많은 팬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