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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 선수야말로 차세대 슈퍼스타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 레전드 마부트는 팀의 유스풀에 진짜 엄청나게 성장할 선수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유스풀은 실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로 채워져 있다. 베리발과 그레이, 양민혁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이들 외에도 제이미 돈리와 알피 데바인이라는 10대 인재들이 있다. 특히 이중에 가장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는 무어다.
마부트 말고도 무어의 재능에 주목한 이들은 많다. 이미 무어는 EPL 내에서도 공공연한 차세대 슈퍼스타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점은 토트넘 유스 풀에 이런 인재들이 수두룩하다는 점이다. 이미 1군 무대에 등장한 베리발과 그레이 외에 내년 1월에 합류가 예정돼 있는 양민혁을 비롯해 루카 부스코비치도 있다. 또한 애슐리 필립스와 알피 도링턴은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히 지켜줄 수 있는 수비 듀오로 성장이 예상된다.
여기에 무어와 랭셔까지 포텐셜을 터트린다면 토트넘은 머지 않은 미래에 EPL을 주도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단, 이들이 잠재력을 지닌 것은 분명하지만 1군 무대에서도 제대로 통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 모든 것이 잘 풀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전혀 안풀릴 수도 있다. 토트넘은 설레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