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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트벤터(네덜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엔 큰 변화가 있다. 본선에 오른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에서 8경기(홈 4경기·원정 4경기)씩 치르며 경쟁한다. 상위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16강에 합류한다. 25∼36위 팀은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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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에릭센은 TNT 스포츠의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운 점도 많았다. 좋은 것을 더 많이 원했다. 선수들은 모두 프로 선수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지지 않았지만, 잃은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