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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저 천운이 따랐다고 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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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TBR풋볼은 22일 'BBC 축구해설가가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경기에서 발생한 매우 이상한 VAR 오류에 대해 언급했다'며 토트넘이 행운으로 승리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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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후 논란의 장면에 관한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맨체스터시티, QPR 등에서 활약했던 네둠 오누오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장면에 관해 언급했다.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경기 후반 페널티라인 바깥에서 공을 처리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브렌트포드 크리스토퍼 아예르와 토마스 프랭크 등이 주심에게 강력하게 어필했지만, 아무런 카드가 나오지 않았다. 주심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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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리오는 물론 토트넘에도 매우 큰 행운이었다. 만약 비카리오가 핸드볼 파울로 레드카드 퇴장을 당했다면, 토트넘의 역전승은 불가능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백업 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는 지난 컵대회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운이 대단히 따른 경기였던 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