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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내일 모레 마흔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다. 최근 A매치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유로 2024 부진 이후 대표팀 은퇴설이 돌았지만 호날두는 골로 응답했다. 1985년 2월에 태어난 호날두는 마흔까지 이제 반년도 남지 않았지만 오히려 회춘하며 축구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러자 호날두가 이제는 2026년 월드컵까지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는다. 호날두는 41세가 된다. 호날두는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 "때가 되면 떠날 것이다. 어려운 결정은 아닐 것이다. 더 이상 팀에 기여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가장 먼저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먼저 물러날 뜻은 없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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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클럽 레벨에서는 여전히 득점력이 꺾이지 않고 있다. 2023년부터 축구 변방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지난 시즌 무려 44골을 퍼부었다. 올 시즌도 벌써 4경기에서 4골이다. 호날두 말대로 다치지만 않는다면 2~3년 안에 1000골 고지가 가능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