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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최악의 먹튀' 알렉시스 산체스(35)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로 복귀했다.
산체스는 2008년 7월 드디어 우디네세에 합류했다. 3시즌 활약하며 11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트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 다음 행보는 '빅클럽'이었다. 산체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시즌 뛰면 141경기에 출전해 47골을 작렬시켰다. 그리고 2014년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었다. 맨유는 산체스에게 주급 50만5000파운드(약 8억8000만원)를 지급했다. 그러나 그는 1시즌 반동안 EPL에서 3골에 그치며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떠났다.
인터 밀란 임대 후 완전 이적했고,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에서 한 시즌 몸담으며 반짝했지만 아스널 시절의 환희는 더 이상 없었다.
산체스는 칠레 국가대표로 A매치에 166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달 인터 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방출됐다. 우디네세와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현역 생활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적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