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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좌절감에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을 보였다.
케인은 세계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하지만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이번에야 말로 '무관 징크스'를 깬다는 각오였다. 그는 이날 4-2-3-1 전술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케인은 61분 동안 볼터치 13회, 패스 10회, 슈팅 1회, 경고 1회를 남겼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올리 왓킨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더선은 이날 케인에게 평점 4점을 주는 데 그쳤다. 잉글랜드 선수단 중 최저점이었다. 이 매체는 '그의 활약은 부족했다. 팬들은 왓킨스를 원했다. 그것으로 요약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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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게리 네빌은 킥오프 전 케인에 대해 "그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가 어떻게 경기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공격수"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아쉬움을 남긴 채 유로2024 무대를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