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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이어 '에메르송은 브라질 대표팀 복귀를 원하며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바란다. 밀란 이적은 그에게 적합할 것이다. 밀란은 에메르송이 유일한 타깃은 아니지만 지난 몇 주 동안 협상하며 에메르송 영입에 합의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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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 시작부터 에메르송의 토트넘 잔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전력 보강을 결정한 토트넘은 전력 외 자원인 선수들을 모두 매각할 예정이며 에메르송도 그 후보에서 제외되지 않았다. 탕귀 은돔벨레, 브리안 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여러 선수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선수 판매가 모두 원하는대로 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에메르송은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부터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으며 토트넘을 떠날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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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바르셀로나까지 합류했다. 영국의 TBR풋볼은 '바르셀로나가 에메르송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라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에메르송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앙 칸셀루의 대체자를 찾으며 에메르송을 후보 명단에 올렸고, 토트넘은 2100만 파운드(약 370억원) 제안에 에메르송을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후보 선수로 전락했던 에메르송이 많은 팀의 구애를 받으며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여름 그가 토트넘과 손흥민 곁을 떠나 차기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