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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슬로바키아는 4-3-3 전형이었다. 하라스린, 스트렐레츠, 슈란츠, 두다, 로보트카, 쿠츠카, 한츠코, 슈클리니아르, 바브로, 페카리크, 두브라브카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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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전반 8분 트리피어가 슛을 때렸다. 하늘 높이 뜨고 말았다. 전반 23분 케인이 헤더를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슬로바키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스트렐레츠가 공간 패스를 찔렀다. 달려들던 슈란츠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슬로바키아는 선제골을 넣고 난 뒤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라인을 내리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이를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은 슬로바키아의 리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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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도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0분 픽포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스트렐레츠가 장거리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슬로바키아는 선수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16분 하라스린과 스트렐레츠를 빼고 수슬로프와 보제니크를 넣었다. 잉글랜드도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21분 트리피어 대신 팔머를 넣었다.
잉글랜드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후반 33분 ?킥을 얻었다. 포든이 올린 볼을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35분에는 라이스가 아크 서클에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아이반 토니를 넣었다. 마지막 승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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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 시작하자마자 잉글랜드가 역전골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이었다. 문전 앞으로 볼이 날아들었다.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쳐냈다. 뒤로 흐른 볼을 에제가 슈팅했다. 이 볼을 토니가 헤더로 내줬다. 케인이 그대로 헤더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가 앞서나갔다.
슬로바키아는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힘에 부쳤다. 공세를 펼쳤지만 잉글랜드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수비에 들어갔다. 남은 시간 슬로바키아를 잘 막아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잉글랜드가 극적으로 16강전에서 승리,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