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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필리페 쿠티뉴가 브라질 무대로 돌아간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무럭무럭 성장하기 시작했다. 클롭 체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쿠티뉴는 점점 월드 클래스급 기량에 가까워졌다. 브라질 축구선수답게 창의성과 기술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었으며 '쿠티뉴존'이 있다고 팬들이 인정할 정도로 빼어난 슈팅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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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를 더 불러주는 유럽팀은 없었고, 쿠티뉴는 14년 전 브라질에서 자신을 키워준 친정팀인 바스쿠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쿠티뉴가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낼 때는 막을 수가 없는 천재 슈퍼스타였지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잘못된 결정으로 내리막길만 걸었다. 쿠티뉴만큼 순식간에 추락한 슈퍼스타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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