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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건 가짜뉴스!(FAKE)'
이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끊임없이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대부분 토트넘에서 퇴출되거나 스왑딜 카드로 쓰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런 내용의 소식이 또 나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가 최근 전한 내용에 따르면 토트넘이 히샬리송에 현금을 더해 뉴캐슬의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려 한다는 것.
한 마디로 히샬리송이 스왑딜 카드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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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려 6000만파운드를 투자해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그러나 부진과 부상이 시즌 내내 이어졌다. 결국 히샬리송은 리그 11골에 그쳤다. 손흥민에 이어 팀내 2위지만, 투자금에 비해서는 성과가 초라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히샬리송에 대한 기대감을 접은 상태다. 재빨리 손절각을 잡고 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끝까지 남고 싶어한다.
이로 인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뉴스에는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번에도 디 마르지오의 스왑딜 설을 보도한 스퍼스 뉴스 SNS에 직접 등판해 'FAKE'라는 댓글을 달며 토트넘에 남아있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