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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산티 카솔라(39, 레알 오비에도)의 축구 시계가 1년 더 연장된다.
그의 행선지는 친정팀 비야레알이었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에서 그는 경기에 나섰다. 636일만의 복귀였다. 부상을 털고 일어난 그는 2시즌동안 비야레알에서 86경기에 나서 22골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카타르의 알 사드에 입단했다. 정우영, 남태희 등과 허리에서 호흡을 맞추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시즌을 소화한 카솔라는 2023년 8월 유스팀이었던 오비에도로 복귀했다. 39세의 베테랑 미드필더는 스페인 2부리그에서도 26경기 1057분을 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도움도 4개나 올렸다. 그런 그가 1시즌을 더 뛰며 자신의 축구 인생 마지막을 불태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