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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을 지도한 수석코치가 이제는 감독으로 백승호(버밍엄시티)를 맡게 됐다.
버밍엄시티는 '39세의 데이비스는 높은 평가를 받는 코치이다. 전술적으로 기민하고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을 가졌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일하고 발전하는 것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버밍엄시티 구단주 톰 와그너는 "데이비스가 버밍엄시티에 합류해 기쁘다. 그는 널리 존경받는 코치다. 야심차고 진보적인 지도자다. 클럽과 문화와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하는 우리의 동기와 잘 맞는다. 첫 만남부터 우리는 가치관과 야망을 공유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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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도 데이비스의 성공을 기원했다.
토트넘은 '우리의 수석코치 데이비스가 버밍엄시티 감독으로 떠나게 됐다'며 이별을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데이비스는 뛰어난 코치였다. 우리와 함께 환상적인 시즌을 만들었다. 그가 감독으로 떠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데이비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