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죽음 위기를 딛고 1년 만에 현역 복귀를 앞둔 불굴의 의지 사나이가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리코의 선수 복귀는 물론 생명도 위험할 것으로 예상돼 그의 가족과 PSG 팬들은 슬픔에 빠졌다. 당시 PSG는 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자축행사 세리머니를 대폭 축소했다. 리그 최종전에서는 리코의 대형 유니폼을 관중석에 걸어두고 선수들은 리코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등 리코의 쾌유를 기원했다.
|
메디컬테스트에서는 심장순환계, 신경학적 능력, 경추 등에 대한 종합 체크가 실시됐는데 선수로 다시 뛰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란 합격 판정을 받은 것이다. 리코는 이달 말쯤 팀 훈련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리코의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는 축구팬들의 환영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