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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그의 끊임없는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손흥민은 이번 노팅엄전에서 도움을 적립하며 올 시즌 9번째 도움을 적립했다. 남은 7번의 리그 경기에서 하나의 도움만 추가한다면 지난 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10골-10도움을 달성할 수 있다. 손흥민은 앞서 두 차례 '10-10' 시즌을 달성했었다. 2020~2021시즌과 2019~2020시즌에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 역사상 EPL에서 10골, 10도움을 세 차례 달성한 선수는 없기에 최초 기록이다. 해리 케인도 10골, 10도움은 한 번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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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렇게 꾸준히 활약하며 토트넘 최초로 세 번째 10골, 10도움 기록에 도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영국의 더타임스는 최근 손흥민의 여러 부분에 주목하며 손흥민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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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시즌 시작 당시 그는 경기 전날 훈련장에서 잠을 잘 시간, 원정 경기 루틴 등 팀의 기존 루틴에 대해 상세히 조사했다. 개막전 전날에는 매디슨에게 메시지를 보내 경기장 모퉁이 원정 팬들과 모임을 갖자고 생각을 전했다. 그는 기술자나 주장이 아닌 좋은 일꾼과 서포터가 되어야 했다. 손흥민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좋은 사람과 전문가로. 그는 궁극적으로 팀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손흥민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노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