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 기록의 역사가 달라졌다. 신태용 감독의 현역 시절 득점은 총 102골이 됐다. 고정운 감독은 K리그 역사상 첫 '50(골)-50(도움)'의 얼굴이 됐다.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K리그 통산 역대 1호 '50-50 클럽'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1992년 리그컵 1도움, 1995년 챔피언결정전 1골-3도움이 인정됐다. 그는 1999년 7월 21일 포항과 대전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50-50'을 달성했다. 종전 1호인 김현석 충남아산 감독의 2001년 7월 21일 기록보다 731일 앞선다. 고 감독이 K리그 '50-50 클럽'의 새 역사가 됐다.
구상범은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갖게 됐고, 김병지는 K리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706경기에서 708경기로 경신했다.
|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정규리그와 PO를 분리해 순위에 대한 일관성도 확보했다. 그동안 팀 순위 중 일부는 승점 순, 일부는 PO 결과에 따라 순위가 표시되기도 했었다. 통산 기록을 세분화해 정통성 및 객관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