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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유니폼 수량 부족으로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이어 "당시 경기 전날 있었던 AFC 주재 회의에서 담당 팀장은 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원정 유니폼 안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를 해당 팀장이 자의적으로 판단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추가 조사한 결과 팀 내 유니폼 수량 부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유니폼 수량 부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일부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상에는 협회 A팀장이 홈 유니폼을 빼돌려 뒷돈 거래를 했고, 이에 홈 유니폼 수량 부족으로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는 의혹이 들끓은 바 있다.
A팀장은 아시안컵 전지훈련 기간 중 일부 선수와 선수 휴게실에서 카드놀이를 하는 등 부적절한 업무 방식에 대해 협회 내부에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협회는 대회가 끝난 이후인 2월 말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직위를 해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