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욕심이 끝이 없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두 시즌 연속 트레블이라는 영국 축구 역사상 전례없는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선두 아스널에 승점 1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구단 창단 첫 트레블에 성공했다. 트레블은 영국 축구사에서 1998~1999시즌 맨유만이 만든 대업적이다. 두 시즌 연속은 당연히 없다.
지난 여름에도 요수코 그바르디올, 제레미 도쿠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던 맨시티는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꿈꾼다. 17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맨시티가 뉴캐슬의 에이스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파트너 혹은 대체자를 찾고 있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핵심으로, 대체자가 없다. 맨시티는 그가 빠진 경기에서는 성적이 뚝 떨어진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최고의 축구를 꿈꾸고 있고, 기마랑이스를 물망에 올렸다. 실제 맨시티는 기마랑이스 측과 접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