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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해야 하는 처지다.
UCL에 진출한다는 건 엄청난 보너스다. UCL에 참가하면서 생기는 중계권료, 상금, 매치데이 수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선수 영입에 있어서도 훨씬 수월해진다. 유럽의 수많은 클럽들이 UCL에 진출하려고 사활을 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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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항전 점수를 많이 획득하려면 결국 남아있는 팀들이 상위 대회에서 높이 올라가야 한다. UCL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유로파리그에는 리버풀, 브라이튼, 웨스트햄이 남아있다. 불안하게도 지난주에 열린 유럽대항전 16강에서 아스널, 브라이튼, 웨스트햄이 패배했다. 특히 브라이튼은 AS로마한테 0-4로 무너져 8강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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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4위 경쟁을 해야 하기에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을 상대로 최대한 승점을 가져와야만 승산이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세 팀이 유럽대항전에서 선전해주길 빌어야 한다. 지독한 운명의 장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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