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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미트윌란에서 조규성, 이한범과 함께 뛰고 있던 크리스토퍼 올손의 의식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올손은 어릴 적 아스널에서 성장했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다. 아쉽게도 아스널 1군에서 자리잡지는 못했다. 미트윌란으로 임대를 와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스웨덴, 러시아, 벨기에 리그를 거친 뒤 2022~2023시즌부터 다시 미트윌란으로 돌아와 뛰고 있다.
미트윌란의 핵심 선수로서 뛰고 있던 올손이었지만 자택에서 쓰러진 뒤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에서 덴마크를 대표하는 의료진이 올손을 치료하기 위해 투입됐지만 아직까지는 큰 차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손은 여전히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올손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의료진은 거의 진전이 없다고 보고 있다. 그래도 올손의 의식 수준이 조금이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의료진은 올손의 인공호흡기를 천천히 떼어내려고 노력할 것이지만, 치료 기간과 최종 예후에 대해 아직 말하기가 불확실해 그는 여전히 집중 치료실에 입원해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