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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정도면 포지션 변경을 고려해봐야 한다. 풀백이 공격형 미드필더들보다 찬스메이킹이 많다.
트리피어는 공격적인 풀백으로 정평이 나 있다. 폭발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는 트리피어의 장기다. 킥력은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케 한다. 파워와 정확도가 모두 정상급이다. 때문에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해서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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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난해 고국으로 돌아왔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가 인수한 뉴캐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트리피어는 핵심 멤버가 됐다. 지난 시즌 20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트리피어는 "몸 상태가 20대 후반 시절보다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프리 시즌 미국에서 수면 패턴 전문가와 좋은 대화를 나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낮잠을 조금 자고 자정이나 새벽 1시에 비틀거리면서 잠자리에 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내 몸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면은 내게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